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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빌라-71
위치: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지역지구: 일반주거지역
용도: 공동주택(APT)
대지면적: 3,427.10㎡
건축면적: 645.12㎡
연면적: 11,334.08㎡
건폐율 18.82%
용적률: 286.39%
규모: 지하1층, 지상 18층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설계기간: 1996
우린 빠른 속도로 변화한 ㄴ현대사회의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 탓으로 익숙해져 버린 획일화된 주거 환경에 진정한 삶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정체되고 획일화된 아파트로 둘러싸인 주거군에서 탈피하여 인간과 환경과의 조화, 판에 박힌듯한 공동주거 환경의 극복이라는 계획의 전제 아래 단위 주택의 효율적인 평면 계획과 옥외 Open Space의 활용 계획의 다양화로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의 회복과 삶의 정체성을 탈피하고자 하였다.
두 개의 수직 매스로 구성된 주거동은 지상 1층에 공동주거단지로서 공동체 문화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Community공간으로서 다양한 접촉과 만남을 유도할 수 있는 Hall과 Lounge를 계획하였으며 획일적인 평면 계획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기능적인 생활형태를 전개할 수 있도록 북쪽의 Core부를 제외한 모든 생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주거동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 공간은 보행 동선과 차량동선, 주거 공간과의 연관관계를 고려한 것은 물론 자연을 관상할 수 있는 흙과 수목, 물을 느끼고 접할 수 있는 조경과 수경 공간을 배치하였다.
30m도로에 접한 대지의 특성상 계획된 옥외 공간은 거주자 뿐만 아니라 길 가는 행인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로서의 공적인 역할도 할 수 있으리라.
대지 주변의 획일화된 아파트군은 다양한 색채 사용의 표피적 포장으로 단순한 Mass의 집합으로만 인식되어 진다. 이러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Identity를 부여하기 위하여 벽체를 수직으로 분절하는 글라스 블럭, 분절된 벽체를 다시 조합하는 커튼월을 사용하였다.
사선으로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Metal Roofing은 주거동 옥상의 여러 시설물을 감추는 역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 자체의 독특한 이미지를 형성하여 주변의 획일화된 아파트군들과 차별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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